최종편집 2024년 11월 22일 07시 02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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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백신 허브' 인도, 왜 코로나19 백신 공급에 실패했나
[코로나와 글로벌 헬스 와치] 인도 정부와 기업의 '이윤 추구'가 부른 화
한미 정상회담과 G7 정상회의 이후 정부는 한국을 '글로벌 백신 허브 국가'로 도약시키려는 노력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정부는 미국의 기술이 세계 최고 수준의 설비를 갖춘 국내의 생산능력과 결합하면 '백신 생산의 가속화와 신속한 전 세계 보급'이 가능할 것이며, 나아가 '국내 공급 측면에 도움이 되고 기술 이전도 기대할 수 있을 것'이라 자신하고 있다.(☞
박지원 한국민중건강운동 펠로우
남아공 '에이즈 치료제 운동'이 코로나 백신 논쟁에 주는 교훈
[코로나와 글로벌 헬스 와치] 코로나19 백신은 '글로벌 공공재'다
마침내 오는 26일, 많은 기대와 우려 가운데 국내 코로나19 백신 접종이 시작된다. 접종이 시작되기까지 백신 정책에 대한 평가는 대개 '재빠른' 구매나 '많은' 양의 확보와 같은 기준으로 이루어졌다. 그러나 우리가 간과해선 안 될 문제는 바로 전 지구적 차원에서 백신 접근성을 보장하는 일이다. 이는 비단 글로벌 정의라는 윤리적 차원에서뿐만 아니라, 감염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