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2024년 11월 22일 23시 02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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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경받는 기업'은 과연 착한 기업일까?
[사회 책임 혁명] 기업의 사회적가치 행사가 '그들만의 잔치'인 이유
얼마 전 SK그룹이 주도한 사회적가치 관련 대규모 행사가 한 호텔에서 성황리에 개최되었다. 필자는 평소에 사회적책임에 기반하지 않는 조직의 사회적가치 창출은 허구이고 또 다른 의미의 세련된 트렌드 마케팅이라고 비판하는 사람 중의 한명이다. 행사 소식에 꼭 참석해야겠다고 생각했다. 과연 주최 측은 사회적가치라는 측면을 어떻게 바라보고, 그 관점에서 어떤 성과
박주원 지속가능경영재단 CSR경영센터장
공공기관의 경영평가, 이대로 괜찮을까?
[사회 책임 혁명] 정부의 사회적 가치 전략에는 사회책임요소가 강화되어야 한다
근래 한국은 사회적 가치의 전성시대처럼 보인다. 현 집권당인 민주당 의원들을 중심으로 작년 10월에 사회적 가치 기본법이 발의됐으며, 문재인 정부는 100대 국정과제 중 12번째 국정 과제로 '사회적 가치 실현을 선도하는 공공기관'을 설정하고 정부 산하 공기업 및 공공기관에 대한 사회적 가치 평가를 실행하고 있다. 올해는 한발 더 나아가 지난 3월 정부 혁
기업의 사회공헌은 요술방망이가 아니다
[사회 책임 혁명] Collectvie Impact가 효율적으로 작동되려면?
우리는 주변에서 '기업의 사회공헌'이라는 용어를 쉽게 접할 수 있다. 그러나 개인적으로 이 말이 잘 이해되지 않는다. 왜냐하면 이 표현은 사회 문제 해결을 위해서 기부의 주체로서의 기업과 수혜자로서의 사회를 분리시키고 있기 때문이다. 이는 기업시민으로서, 마땅히 사회 구성원으로서 지역사회문제 해결을 위한 기업의 책임이 배제된 '지원자'로서의 역할만 강조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