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2024년 11월 24일 09시 06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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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도 실력이야!" 정유라가 우리를 깨웠다
[좋은나라 이슈페이퍼] 한국 사회 불평등 시리즈 ③
한국의 교육 시장은 남들보다 우월한 지위를 확보하기 위해 수단과 방법을 가지지 않는 정글이 되었다. 공존을 위한 노력이나 타인을 위한 배려는 없이 경쟁자를 제치고 좋은 자리를 차지하려는 욕망만이 분출될 뿐이다. 최근의 정유라 부정 입학 사건이 대표적인 예이다. 그러나 더욱 심각한 것은 집단적 반칙이라 할 수 있는 사교육 문제이다. 부모의 재력으로 고액의 사
박정원 상지대학교 교수
수저 불변의 법칙, 서울대부터 없애야 깨진다
[좋은나라 이슈페이퍼] 대학 체제 혁명으로 수저 불변의 법칙을 깨야
한국 사회가 헬조선으로 불리게 되는 가장 큰 이유는 수저 불변에 있다. 상위 1%가 22%의 부를 소유하고 있고, 하위 50%의 부를 다 합쳐도 2%에 채 미치지 못한다. 금은수저들은 상속을 통해 부를 물려받고, 막대한 사교육비를 투입해 세칭 명문 대학에 진학한다. 금은수저들은 대학 졸업 후 좋은 일자리를 독점하게 되고, 동류 교배를 통해 그 지위를 이어간
'창조경제' 외치며 대학은 '직업훈련기관' 취급?
[시민정치시평] 교육의 상업화를 경계한다
요즘 전국 여러 대학에서 '구조조정'이라는 미명 하에 대학교육의 시장화・상업화가 맹렬히 진행되고 있다. 그 내용은 취업률이 낮은 학문분야를 통폐합하고 대신 취업률이 높은 실용・응용분야를 확대하는 것이다. 속된 표현으로 '돈 되는 학과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