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2024년 12월 18일 23시 58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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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굴 얽은 곰보, 한때는 숭배의 대상이었는데…
[프레시안 books] 신동원의 <호환, 마마, 천연두>
지금은 접하기 힘들지만, 몇 년 전까지만 해도 사정이 달랐던 비디오테이프. 그 테이프를 틀면 항상 맨 처음에 이런 경고가 나왔다."불법 비디오의 폐해는 호환, 마마보다 심합니다."호환은 호랑이의 습격, 마마는 두창(천연두)을 말한다. 따지고 보면 뜬금이 없는 경고였다. 1960년대 생인 평자는 호랑이나 두창을 만난 적이 없었기 때문이다. 하지만 하나는 분명
박윤재 경희대학교 교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