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2024년 12월 23일 16시 01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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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흥주점 텐트에서 잠드는 아이…"사채왕이 망친 삶"
[사채왕과 새마을금고] 팬데믹 파고든 사채왕의 사기, 8억 7천만이 빚으로 남았다
초등학교 6학년 원복이(가명)는 학교를 마치면 주점, 마사지방 등이 밀집한 유흥가인 충북 청주시 ○○동으로 향한다. 이 동네 어느 건물 꼭대기 층에 자리한 한 라이브주점. 손님 누구나 무대에서 노래를 부를 수 있는 이 주점의 구석엔 흰색 텐트가 설치돼 있다. 채 한 평이 안 되는 이 좁은 공간이 원복이의 거처다. 친구들이 학원에서 국어, 영어, 수학을 배
박상규·김보경·김연정·조아영 진실탐사그룹 셜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