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2024년 11월 23일 05시 04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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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울 수 없는 폭력의 상처, 유일한 해법은…
[철학자의 서재] 주디스 허먼의 <트라우마>
나의 트라우마나에게는 트라우마가 있다. 하지만 뭐 그리 특별할 건 없다. 왜냐하면 고통의 기억으로 새겨진 나의 트라우마는 군대를 경험한 남자에게서 쉽게 관찰되는 '군대 트라우마'이기 때문이다.입대하기 전날 느꼈던 조급함과 불안감, 막막한 이등병 생활에서 느꼈던 좌절과 상처, 병장 시절 느꼈던 알 수 없는 짜증과 답답함이 고스란히 꿈에서 느껴져 벌떡벌떡 잠에
박민철 동남보건대학 강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