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2024년 12월 24일 10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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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금이 절창이다
[새만금살리기 詩릴레이] 문인수
만금이 절창이다 문인수 물들기 전에 개펄을 빠져나오는 저 사람들 행렬이 느릿하다. 물밀며 걸어 들어간 자국 따라 무겁게 되밀려 나오는 시간이다. 하루하루 수장되는 저 길, 그리 길지 않지만 지상에서 가장 긴 무척추 배밀이 같기도 하다. 등짐이 박아 넣는 것인지, 뻘이
문인수 시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