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2024년 11월 23일 05시 04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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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에 대한 폭력, '내 탓'이라구요?"
[인권오름] 불안한 게 약해서라고?
회의를 마치고 돌아가는 늦은 밤, 골목길에서 만난 어떤 남자를 보고 발걸음을 빨리 하는 내게 그 남자는 말했다. "내가 무서워서 그래? 흐흐흐." 그는 내게 어떤 상해의 의도가 없음을 말하려는 시도였을 수 있었겠지만 아쉽게도 그것에 맘 놓을 만큼 만만한 사회에 살고 있지 못한 내겐 전혀 도움이 되지 않았다. 게다가 말끝에 놓인 그 웃음에서 그를 보고 피하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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