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2024년 12월 28일 05시 09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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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개의 민족, 두 개의 이름
[별을 쏘다④] 비운의 파이터, 추성훈과 아키야마
"지난 해 전국체전에서 용인대 선수와 경기를 했는데 누가 봐도 성훈이가 이긴 경기였는데 판정에서 졌어요. 심판에게 항의했더니 심판 한 명이 성훈이에게 '네가 이해해라. 할 수 없지 않느냐'라는 말을 했다고 하더랍니다. 저도 한국 사람이지만 그 말을 들을 때는
남상우 충남대학교 스포츠사회학 박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