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2025년 01월 30일 14시 37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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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떻게 이런 곳을 산업단지로 만들려고? 메께라!"
[제주의 녹색분칠] 한국 최초 세계자연유산 선정지를 공단으로?
제주 동쪽은 바람도 많고 땅이 척박해 살기 힘든 곳이었다. 강정마을처럼 물이 많아 벼농사가 되는 것도 아니었고 남원처럼 볕이 많이 들고 따뜻해 감귤농사가 잘되는 것도 아니었다. 모래 흙으로 된 땅에 힘들게 농사를 지어도 수확이 많지 않았고 해녀들이 고된 물질로 생계를 책임졌다. 오죽하면 '동쪽 사람들 앉은 자리에 풀이 안자란다', '동쪽으로는 시집 장가도
김홍모 만화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