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2024년 11월 05일 23시 04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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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중미술2.0'을 위한 실천 고백서
[프레시안 books] <그림의 새로운 시작-문명 전환과 다성적·민중적 리얼리즘의 감각과 서사> 심광현 유진화 지음
심광현·유진화가 지은 <그림의 새로운 시작-문명 전환과 다성적․민중적 리얼리즘의 감각과 서사>가 출간되었다. 책 출간과 함께 <그림의 새로운 시작-문명 전환과 민중의 다성적 리얼리즘 감각하기>전도 3월 16일부터 29일까지 서울시 동대문구 용두동 삼육빌딩에서 열렸다. 책을 살피고 전시를 읽는다. #0. 파미르 고원 이 책은 유라시아
김종길 미술평론가
"'세월오월'은 '정치적으로' 불편할 수밖에 없다"
[기고] 달콤한 이슬의 민중미학을 담은 걸개그림
지금 광주에서는 1980년대 이후 거의 잊혔던 걸개그림이 다시 그려지고 있다. 민주화를 열망하던 민중의 거대한 외침과 더불어 광장에 나부꼈던 걸개그림이 작가와 시민의 협동창작으로 부활하고 있는 것이다. 1980년대 초, 첫 걸개그림이 탄생했을 때 그것은 감로도(甘露圖)의 회화미학과 괘불탱화(掛佛幀畵)의 의례형식을 창조적으로 전승한 것이었다. 감로도는 "지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