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2025년 04월 06일 15시 01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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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나게 끔찍한 세상, 하지만 희망은 지켰다!
[에릭 홉스봄, 1917-2012] 홉스봄을 위한 변명
살아있는 최고의 마르크스주의 역사학자로 평가되어온 에릭 홉스봄이 지난 10월 1일 세상을 떠났다. 전 세계 수많은 언론에서 부고 기사들이 쏟아졌고 소셜네트워크에서 애도의 물결이 일렁였다. 하지만 후회하지 않은 마르크스주의자였고 끝까지 공산당원으로 남으려 했던 그의 정치적 신념과 이력에 대한 새삼스런 소개들이 압도적인 비중을 차지하는 데에는 불편함이 없지 않
김정한 고려대학교 민족문화연구원 HK연구교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