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2024년 11월 24일 21시 58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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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대강사업, 그 총체적 사기극을 돌아보며
[기고] 혹세무민과 곡학아세의 역사
'4대강사업'은 2007년 초 이명박 전 대통령이 대통령 후보 경선 중에 경부운하를 들고 나오면서부터 시작되었다. 경부운하는 서울과 부산 간에 총 540여킬로미터(km) 되는 수로를 만들어 5000톤(t)급 선박이 24시간 안에 서울―부산을 운행할 수 있도록 하겠다는 것이었다. 낙동강과 한강을 연결하기 위해서는 조령산에 26km의 터널운하를 뚫겠다고 했다.
김정욱 서울대 환경대학원 명예교수
4대강 녹조 해결하려면 댐을 터라
[창비주간논평] '고인 물은 썩는다' 상식 무시한 정부
이명박정부는 가뭄과 홍수를 예방하고 수질을 개선하기 위하여 4대강사업을 한다고 줄기차게 주장해왔다. 그러나 지난 가뭄 때 4대강에 엄청나게 많은 물을 모아두었지만 실제로 해갈에는 아무 도움이 되지 못했다. 가뭄은 산간과 해안, 도서 지역에서 발생하는데 4대강 하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