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2024년 11월 25일 14시 05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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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조선, 일본 가운데 조선에만 '이것'이 없었다고?
[프레시안 books] 뤼시앵 페브르·앙리 장 마르탱의 <책의 탄생>
근대 역사학의 아버지라는 평가를 받는 레오폴트 랑케는 역사가의 임무는 "그것이 본래 어떠했나"를 밝히는 것이라고 말했다. 요즈음 랑케의 고전적인 사실주의 담론은 사실과 허구의 경계를 허무는 포스트모던 담론에 의해 다소 밀려났지만, 역사가에게는 여전히 역사 탐구의 근본 원칙이다. 특히 허구가 사실을 이기고 있는 혼란스러운 세상에서, 역사가들은 포스트모던 이론
김응종 충남대학교 교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