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2024년 11월 22일 23시 02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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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쁜 땅' 일본은 '꿈꾸는 소시민'의 책임 아니다?!
[유운성-임근준 대담] <바람이 분다>와 미야자키 하야오의 책들
"당신은 살아야만 해요."미야자키 하야오의 최신 애니메이션 바람이 분다의 마지막 대사는 이와 같다. 관동대지진부터 시작하여 제2차 세계 대전의 참상을 거쳐, 주인공의 '꿈의 비행기'였던 '제로센'이 가미가제 공격에 이용되면서 "단 한 대도 돌아오지 못했다"라는 현실을 깨닫는 순간의 공허함까지. 바람이 분다의 현실은 참혹하게 너덜너덜하고, 꿈을 꾼다는 것 자
김용언 기자 안은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