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2024년 11월 15일 12시 59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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향기를 팔지않는 매화, 백기완 선생님 영전에
[기고] 가야할 길 더 보듬고 치열하게 매진하렵니다
선생님! 남녘에서 매화 소식이 올라오고 있습니다. 만 1년을 넘긴 코로나 팬데믹 상황에서도 봄 소식은 어김없이 들립니다. 그러나 올 해 봄이 온다는 것은 '스스로 그러한' 순리를 넘는 새로운 질서에 대한 갈망을 안고 오는 봄인 듯합니다. 기존의 모든 질서를 무색하게 만들어버린 바이러스 지상주의 세상에 우리의 모습은 참으로 처연합니다. 우리의 사고와 섭식,
김영호 전국농민회총연맹 전 의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