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2025년 05월 05일 05시 04분
홈
오피니언
정치
경제
사회
세계
문화
Books
전국
스페셜
협동조합
미국에서 어린자식마저 잃고 쫓겨난 이주자들
[기고] 꿈의 나라로 가는 죽음의 길 (5)
캐나다에서는 20세기 중반까지도 원주민 가족의 해체작업이 자행되고 있었다. 정부가 나서 100년 넘게 원주민 어린이들을 부모한테서 강제로 떼어내어 기숙학교라는 집단수용소에 수감했다. 아니면 백인가정에 강제로 입양시켰다. 정부가 원주민 아동들을 격리하여 부모는 물론이고 원주민 공동체와 교류도, 접촉도 하지 못하도록 차단했던 것이다. 2021년 5월 그 같은
김영호 (지구얼굴 바꾼 인종주의-저자)
미국국경 넘으려면 인간밀수 조직 통해야 길이 열린다
[기고] 꿈의 나라로 가는 죽음의 길④
세계유일의 최대강국 미국은 멕시코를 비롯한 중남미는 물론이고 세계의 난민들이 국경을 넘으려고 목숨을 걸고 도전하는 꿈의 나라다. 미국에는 800만~1,200만 명에 달하는 불법이주자들이 상시적으로 체류한다. 뉴욕시에만도 그 숫자가 50만 명에 달한다. 그들은 온갖 추방위협에 시달리면서도 숨어서 미국사회의 허드렛일을 도맡아서 해낸다. 불법이민 불관용정책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