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2024년 11월 16일 08시 59분
홈
오피니언
정치
경제
사회
세계
문화
Books
전국
스페셜
협동조합
사채왕 수족이 된 신탁사 대리…'젊은 사기꾼'의 탄생
[사채왕과 새마을금고] 무궁화신탁사 직원이 불법대출 '모집책' 활동
"피고인 김재민을 벌금 500만 원에 처한다." 김재민 전 무궁화신탁 대리의 얼굴이 하얗게 질렸다. 벌금형의 유죄 판결이 떨어졌지만 이번에도 구속은 면했다. 고개를 떨군 그는 어깨를 잔뜩 웅크린 채 변호사와 함께 법정 문을 나섰다. 곧장 쫓아나갔지만 그는 이미 사라진 뒤였다. 지난 7일 서울중앙지방법원은 김재민에게 사문서위조, 위조사문서행사 등의 혐의로
김연정·김보경·박상규·조아영 진실탐사그룹 셜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