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2024년 12월 19일 08시 58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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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 사랑 원한다면, '하나 되자'고 하지 말자!
[철학자의 서재] 뤼스 이리가레의 <사랑의 길>
사랑, 하나가 된다는 것?"사랑해요"란 말이 아직도 서툴고 낯설게 느껴진다는 부류의 사람들이 있기는 하지만, 언제인가부터 '사랑'은 우리 일상에서 흔하게 접하는 말이 되었다. "사랑합니다. 고객님"이라는 홈쇼핑 교환인의 멘트에서부터 유치원 아이들의 "엄마 아빠 사랑해요"라는 재잘거림, "사랑은 움직이는 거야"라는 광고 카피 등은 우리 사회에서 사랑이라는 단
김세서리아 성균관대학교 유교문화연구소 수석연구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