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2024년 12월 24일 10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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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외는 없다! '하루키 월드'의 노예가 되든가 혹은…
[프레시안 books] <상실의 시대>에서 <1Q84>까지, 당신의 선택은?
1978년 4월, 도쿄의 진구(神宮) 야구장. 29세의 청년 무라카미 하루키(村上春樹)는 외야에 앉아 야쿠르트와 히로시마의 경기를 관전하며 맥주를 홀짝이고 있었다. 그러던 어느 찰나였다. '소설을 쓰고 싶다'. 그 강렬한 욕구는, 그의 표현에 따르면, 마치 하늘에서 깃털이 내려와 앉는 것처럼 그의 머릿속에 들어섰다고 한다.학생 시절 '1968년'을 경험하고
김성민 도쿄대학교 대학원 정보학환 Assistant Professo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