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2024년 11월 05일 20시 59분
홈
오피니언
정치
경제
사회
세계
문화
Books
전국
스페셜
협동조합
2020년의 긴급재난지원금, 묘하게 따듯한 깨소금 맛
[기고] 팬데믹 장기화, 서민 중심의 '적극재정'이 필요하다
2020년 5월, 정부의 '긴급재난지원금'은 신선했다. 순식간에 세계를 휩쓴 코로나의 위력 앞에 온 국민이 마스크를 쓰고 몸을 동그랗게 움츠렸지만, 정부로부터 가구당 40만 원에서 100만 원까지의 뜻밖의 현금 지원을 받았다. '이게 뭐지?' 신기했다. 잔뜩 움츠린 마음의 두 팔을 조금은 쭉 펼 수 있었다. 오래 살다 보니, 아니 또는, 아직 그렇게 오래
김상준 경희대학교 공공대학원 교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