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2024년 11월 06일 05시 04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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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캄보디아 여성은 왜 농장에서 도망쳤나
[스탑 크랙다운] <4> 근로기준법도 보호하지 않는 농축산업 이주노동자
다음 날 새벽, 해도 뜨지 않은 5시에 일은 시작되었다. 다섯 시간 동안 꼬박 딸기를 따고 나서야 아침을 먹을 수 있었다. 밥을 먹고 나서 채 한숨 돌리기도 전에 이번에는 토마토가 이들을 기다리고 있었다. 초여름의 하우스는 더웠고 농약이 묻은 딸기와 토마토 잎사귀들은
김사강 이주와인권연구소 연구위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