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2024년 11월 22일 09시 46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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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의 강아지, 다마고치, '스타' 아이템, 그리고…
[프레시안 books] 테드 창의 <소프트웨어 객체의 생애 주기>
0. 테드 창지인과 "왜 우리는 테드 창을 사랑하는가"를 주제로 대화를 나눈 적이 있다. 테드 창은 사실 한국에서 인기를 끌 것 같지 않은 작가다. 작품이 많이 나오는 것도 아니고 장편을 쓴 적도 없고, 그의 소설이 그렇게 읽기 쉬운 것도 아니다. 실제로 이번 소설 소프트웨어 객체의 생애 주기(테드 창 지음, 김상훈 옮김, 북스피어 펴냄)는 그의 단편집 한
김보영 과학소설가
부활 꿈꾼 냉동인간, '고깃덩어리'로 전락!
[프레시안 books]래리 니븐의 <플랫랜더>
통념과 달리 저작권법은 아이디어를 보호하지 않는다. 누군가의 표현에 의하면, 아이디어는 가치가 없기 때문이 아니라, '너무나 가치가 있기' 때문에 보호할 수가 없다. 아이디어에까지 저작권을 부여하면 문화의 다양성의 폭이 너무나 좁아져 버리기 때문이다. 아이디어를 보호하는 법은 특허법이다.과학소설의 독자를 만나다보면, 간혹 과학소설은 저작권법이 아니라 특허법
그 과학자, 소설로서 '통섭'을 완성하다!
[프레시안 books] 에드워드 윌슨의 <개미언덕>
작가라면 대개는 알지만 작가가 아닌 사람은 쉽게 착각하는 것이 있다. 소설을 머리로 쓴다고 생각하는 것이다. 하지만 소설은 당신의 대뇌피질 주름이 몽실몽실하고 활력 넘치며 하다못해 인류 최고 수준의 지식을 가득 담고 있다 해서 나오는 것이 아니다. 소설은 가슴이 쓰는 것이다. 논리와 이성으로 무장한 과학소설이라 해도 예외는 없다.과학소설을 처음 쓰는 분들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