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2024년 11월 14일 23시 02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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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용세습은 권력사유화의 뒤틀린 흉내
[사회 책임 혁명] "빵을 나눌 권한을 독점했던 체제, 밑동이 썩을 수밖에 없다"
공공기관 및 공기업 등 공공부문에서 불거진 '친인척 채용 및 정규직화' 논란에 싸늘한 시선이 많다. 사회적 맥락에서 보면 이번 논란은 사다리 치우기, 수시 학종이나 로스쿨 등에서 드러나는 '불공정과 대물림', 자산과 소득의 양극화, 대기업과 중소기업의 격차, 청년취업난 등이 뒤엉킨 상황에서 그 휘발성이 커졌다. 이른바 '고용세습'은 '유치원 비리'와 함께
김병규 한국사회책임네크워크 인구변화분과위원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