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2024년 11월 23일 05시 04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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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유미 씨 사망 8년…삼성, 조정권고안 수용해야
[기고] 공익법인 설립 거부 유감…사회적 책임 다해야
삼성반도체에서 근무하던 황유미 씨가 백혈병으로 세상을 떠난 것이 벌써 8년 전 일이다. 그동안 많은 일이 있었다. 다른 노동자들의 발병 사실이 속속 세상에 알려졌다. 역학 조사가 이루어졌고, 산재 청구와 행정 소송, 승인과 불승인 소식이 교차했다. 근로복지공단은 산재보험기금을 지키려 필사적으로 노력했고, 삼성은 '유감'을 표명하면서 근로복지공단 뒤에 그 커
김명희 시민건강증진연구소 연구위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