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2024년 11월 23일 13시 59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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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억짜리 약이 눈 앞에…'독점권'을 어찌할까
[기고] 국민과 환자를 위협하는 의약품 독점권
불과 약 15년 전의 일이다. 백혈병 치료제 글리벡 한 알에 2만5000원을 요구했던 노바티스를 향한 환자들과 국민들의 분노는 뜨거웠다. 환자들의 생명보다 우선하는 의약품 특허권은 존재할 수 없고 존재해서도 안 된다는 선언에 많은 사람들이 공감했다. 10년 전 에이즈 치료제 푸제온 공급을 거부한 로슈를 향해서도 우리는 당당하게 외칠 수 있었다. '이윤보다
강아라 건강사회를 위한 약사회 정책부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