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2024년 11월 23일 11시 01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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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약청과 기업의 유착이 '국민 건강'에 더 큰 문제"
[기고] 이형기 교수에 반론…"식약청의 구시대적 틀 깨야"
식약청은 환자를 위해 기업체를 감시할 위치에 있어야 하는데, 이 양상에는 식약청의 책임 회피, 기업체와의 유착, 전문성과 행정 능력의 결여 등 의심받을 제반 문제가 들어 있다. 우리 식약청의 문제는 조직이나 구성보다는 의식이 문제이며 이 구시대적 의식의 틀을 깨는
강건일 前 숙명여대 약대 교수
"녹십자는 언제까지 환자 위에서 군림하려는가"
[기고] 녹십자와 에이즈 혈액의 멍에
새로운 각오를 해야 할 것인데, 최근 에이즈 혈액으로 제조된 제품을 방출한 문제는 단순하지 않다. 이들 제품을 주사 맞은 환자의 불안을 의식하지 않고 제약 기업이 존재할 수 있을까. 최소한 제품 판매 이전에 조속히 전문가나 감독기관의 정밀 GMP 검사를 받겠다는 생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