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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직하게 산 게 죄라 이렇게 벌을 받고 있는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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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직하게 산 게 죄라 이렇게 벌을 받고 있는 듯"

[내가 살던 용산] 상현이의 편지



만화 <내가 살던 용산>(보리 출판사 펴냄) 가운데 다섯 번째 편인 앙꼬 작가의 '상현이의 편지'. '상현이의 편지'는 용인에서 살던 집이 철거 당하고 천막에 살면서 노점을 하다 용산 참사 현장에서 돌아가신 고 이성수 씨 가족의 이야기다. <편집자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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