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인화면으로
한나라 "좌편향 정책 바로잡자"…정기국회 '전열정비'
  • 페이스북 공유하기
  • 트위터 공유하기
  • 카카오스토리 공유하기
  • 밴드 공유하기
  • 인쇄하기
  • 본문 글씨 크게
  • 본문 글씨 작게
정기후원

한나라 "좌편향 정책 바로잡자"…정기국회 '전열정비'

"과반 의석으로 실패하면 국민들이 용서 안할 것"

"과반 의석을 줬는데 뭘 못하나, 이렇게 국민이 질책하면 뭐라 하겠나." 한나라당 박희태 대표의 말이다.

한나라당은 28일부터 이틀간 '정기국회 대비 국회의원 연찬회'를 충남 천안 지식경제 공무원교육원에서 갖고 정기국회에서 국회 과반 의석을 이용, 본격적인 보수 개혁에 착수할 뜻을 밝혔다.

박희태 대표는 "88년에 과반 의석 획득에 실패한 이후 한 번도 과반을 못 얻었는데 이번에 거뜬이 과반 의석을 획득했다"며 "앞으로도 계속해서 과반 의석을 유지하고 정국을 주도하면서 국민을 위하는 정당으로 계속되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홍준표 원내대표도 "이명박 정권 들어온 후에 6개월 동안 쇠고기 문제로 홍역을 치렀다"며 "이제 전열을 재정비했다"고 의지를 다졌다. 홍 대표는 이번 정기국회의 목표로 △한미FTA 조속 비준 △공기업 개혁 △감세 △기업 규제 철폐 △서민복지 향상 △좌편향 법령 정비를 내걸었다.

홍 대표는 특히 "지난 10년동안 DJ 정권, 노무현 정권을 거치면서 포퓰리즘 정책, 좌편향 법령, 반시장 법령이 있었고, 기업 하는 사람들이 마치 악(惡)인 양 하는 시절도 있었다"며 "지난 10년동안 이러한 법령이 제,개정 된 것이 1470개다. 면밀히 검토해 폐지하겠다"고 강조했다.

임태희 정책위의장은 구체적으로 △소득세 및 법인세 인하 △출자총액제한제 폐지 및 양벌적 규제 철폐 △한미FTA 비준 △집시법 강화 및 불법집회 근절 제도를 중점적으로 추진한다고 밝혔다.

임 의장은 또 "상대는 많은 수식어를 붙여 민생, 국민, 경제, 이런 용어를 사용하지만 그 내용은 정치국회가 될 것"이라며 "우린 꿋꿋하게 경제국회를 이끌고 가야 한다"고 말했다 .

이날 행사에 앞서 박희태 대표는 독립기념관을 방문해 방명록에 "님들의 거룩한 뜻을 받들어 부국안민의 길로 매진하겠습니다"라는 글을 남기기도 했다. 또 호사카 유지 세종대 교수는 참석 의원들을 대상으로 독도에 관한 특강을 하기도 했다.

이 기사의 구독료를 내고 싶습니다.

+1,000 원 추가
+10,000 원 추가
-1,000 원 추가
-10,000 원 추가
매번 결제가 번거롭다면 CMS 정기후원하기
10,000
결제하기
일부 인터넷 환경에서는 결제가 원활히 진행되지 않을 수 있습니다.
kb국민은행343601-04-082252 [예금주 프레시안협동조합(후원금)]으로 계좌이체도 가능합니다.
프레시안에 제보하기제보하기
프레시안에 CMS 정기후원하기정기후원하기

전체댓글 0

등록
  • 최신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