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움직이는 순간 빠져드는 유혹, 뮤지컬 '컨택트' 연습현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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움직이는 순간 빠져드는 유혹, 뮤지컬 '컨택트' 연습현장!

[난장 스테이지] 배우 장현성과 발레리나 김주원의 만남

뮤지컬과 무용이라는 장르를 넘어 새로운 형식의 신선함을 가져다 줄 뮤지컬 '컨택트'의 연습실이 공개됐다. 무용과 뮤지컬의 만남은 '댄스 씨어터 (Dance Theatre)'라는 새로운 장르를 만들어냈다. 말 그대로 뮤지컬 장르의 전통적 요소에 집착하는 대신 '춤'이라는 한 가지 요소만으로 극적 전개를 이끌어간다는 의미다. 이러한 트렌드의 중심에 뮤지컬 '컨택트'가 있다.

▲ ⓒ프레시안

프로듀서 신춘수는 "다양성이 필요하다고 느꼈다. 이 작품이 초연될 당시 많은 논란이 있었다. 그러나 논란을 딛고 놀라운 성과를 이룬 작품이 '컨택트'다. 이 작품은 움직임을 기본으로 밀도 있는 플롯을 가지고 있다"며 "뮤지컬 '컨택트'는 위트가 있고 섹시하며 당차다. 어른들의 지적, 성적 유희를 자극할 수 있는 작품이다"고 전했다. 연출, 안무의 토메 코즌은 "공연 제작자, 공연장 등에게 감사하다. 용기를 필요로 하는 공연이기 때문이다. 이 작품은 공연 기획사 및 극장의 발전을 도울 수 있는 작품이다"고 말했다. 이어 "뮤지컬 '컨택트'는 앙상블과 주연이 나뉘기보다 모두가 주연인 뮤지컬이다"고 전했다.

▲ ⓒ프레시안
▲ ⓒ프레시안

뮤지컬 '컨택트'는 지난 8월, 3차에 걸친 배우 오디션을 치렀다. 그 결과 한국 초연의 주인공은 국립발레단 수석무용수 김주원으로 확정됐다. 김주원이 맡은 역은 뮤지컬 '컨택트'에서 가장 인상적인 역으로, 세 번째 에피소드 'Contact'의 매혹적인 노란 드레스 여인이다. 김주원은 "12년 동안 12월이면 국립발레단의 발레 '호두까기인형' 무대에 올랐다. 12년 만에 외출을 하게 됐다. 여러 장르에서 활동하고 있는 배우들이 모여 있는 작품이다. 좋은 무대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김주원과 함께 호흡을 맞출 남자 배우로는 영화, 드라마, 연극 등 다양한 무대에서 인정받고 있는 장현성이 캐스팅됐다. 장현성은 "에너지와 생명력을 가진 공연이다. 너무 아름답고 열정적인 배우들이다. 함께하게 돼 영광이다"고 밝혔다.

▲ ⓒ프레시안
▲ ⓒ프레시안

이번 작품에서는 안무가 이란영이 배우로 출연해 기대를 더하고 있다. 이란영은 두 번째 에피소드 'Did you move?'의 여자주인공 와이프 역을 맡았다. 이란영은 "모든 것이 너무 새롭다. 무대 위에서는 가장 초보기에 신인이란 느낌으로 임하고 있다"며 "이름도 없는 와이프 역은 그 시대의 모든 아내를 대변하는 역이다. 여자로서 이 역이 너무나 매력적으로 느껴졌다. 다른 분들이 많이 도와주고 있어 잘 적응하고 있다"고 전했다.

▲ ⓒ프레시안
▲ ⓒ프레시안
▲ ⓒ프레시안

뮤지컬이 지닌 대중성과 예술성이 혼합돼 국내 공연 예술 장르에 또 한 번의 반향을 불러일으킬 뮤지컬 '컨택트'는 2010년 1월 8일부터 17일까지 LG아트센터에서 단 열흘간 14회 공연된다. 이후 고양아람누리에서 1월 22일부터 31일까지 역시 열흘간의 공연을 이어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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