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프레시안 |
2010년 최현우의 '매직콘서트'에서는 관객들이 선택한 타로카드가 공연의 테마가 되는 독특한 방식을 취한다. 공연관계자는 "참여 관객들이 공연의 키가 돼 그날의 공연을 이끌어나간다"며 "이번 콘서트는 VANISHING, APPEARING, MOVING, 이 3가지로 대형 일루전을 축약할 수 있다"고 밝혔다. 이번 콘서트에서는 연인이벤트, 타로 캐릭터 테마, 고전적인 마법사와 미녀 등 다양한 공연을 보여줄 예정이다.
최현우의 '매직콘서트'가 완성되기 까지는 2년여의 공연구성과 10개월간의 제작기간이 걸렸다. 또한 유럽 최고의 마술도구 제작자, 극작가, 전문 마술 시스템 팀이 참여했다. 최현우는 구성, 무대, 효과, 시스템 등 최상의 퀄리티를 목적으로 완벽한 공연을 준비하고 있다. ㈜엠클라우드엔터테인먼트 측은 "아직도 마술하면 속임수, 카드, 비둘기를 생각하는 사람들이 있다면 반드시 최현우의 매직콘서트와 함께하길 바란다"며 "마술에 대한 고정관념의 변화는 물론 마술에 대한 매력에 흠뻑 빠지게 될 것이다"고 전했다.
한편 마술사 최현우는 2009년 7월, 3년에 한 번씩 열리는 F.I.S.M(Federation International Society Magic)에서 가장 창의성이 돋보이는 단 한 사람에게만 수여하는 Most Originality Award를 수상하는 영광을 차지했다. 최현우 마술사가 F.I.S.M에서 수상한 Most Originality Award는 1948년 F.I.S.M이 처음 열린 이래 60년 만에 처음으로 아시아인의 최초의 수상이라는 쾌거이자 세계에 최현우라는 이름을 한 번 더 각인시키는 계기가 됐다.
또한 지난 11월에는 국제 5대 메이저대회 중 하나인 클로즈업 마술 컨벤션인 MacMiallan's Convention이 영국에서 열렸으며, 마술사 최현우는 이 대회에 참가해 Award Merit을 수상했다. 맥밀란 컨벤션에 출전한 마술사들 대부분이 마술대회 중 가장 큰 F.I.S.M의 위너였다는 것을 감안할 때 세계정상급 마술사들의 자존심 대결이라고 할 수 있는 권위적인 대회다.
한국인 최초로 5대 국제 메이저 마술대회 수상을 눈앞에 두고 있는 최현우의 '매직콘서트'는 12월 29일부터 2010년 1월 24일까지 마포아트센터에서 공연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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