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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12월 10일, 다시 관객들을 찾아오는 '비보이를 사랑한 발레리나'는 오픈 하루 전날인 12월 9일면 4주년을 맞는다. 올 겨울의 추위를 뜨거운 열기로 녹여줄 이 공연은 그동안 매진행렬을 이어가며 다양한 관객층의 관람으로 화제가 된 바 있다. 최근 짝퉁 공연으로 몸살을 앓아왔으나 4주년을 앞두고 저작권침해와 상표침해 죄로 사법당국이 철퇴를 가하면서 사건은 일단락됐다.
제작사 쇼비보이(주)는 "모든 상황이 정리됐고 정상화 됐다"며 "새롭고 업그레이드 된, 보다 더 좋은 공연으로 관객들을 찾아뵙겠다"고 말했다. 더불어 "유명세만큼이나 우여곡절이 많았던 '비보이를 사랑한 발레리나'는 이제 국내보다 해외에서 더 뜨겁게 달궈지고 있음을 실감한다"고 전했다.
'비보이를 사랑한 발레리나'는 국내 공연작품으로는 처음으로 중국의 유명회사와 공식적인 무역형태의 계약을 체결했다. 현재 32,000달러를 송금 받았으며 2010년 1월까지 30만 불 정도 추가 입금 받게 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뿐만 아니라 무역 차원을 넘어 북경의 유명거리에 전용 공연장 건립을 앞두고 있으며 2010년 5월경부터 장기 상설공연에 들어간다고 전했다.
'비보이를 사랑한 발레리나'의 해외정벌은 중국뿐 아니라 2010년 1월 태국공연과 2010년 8월 일본 동경의 중심부 시부야에 전용공연장 건립, 상설공연 오픈을 앞두고 있다. 또한 미국 브로드웨이 46번가 타임스퀘어 광장에도 전용공연장 확보를 추진하고 있어 상당한 외화수익이 기대되고 있다.
해외 정벌에 이어 국내에서는 12월 18일 부산 서면에 '비보이를 사랑한 발레리나' 부산전용관을 오픈한다. 계속되는 전용관 오픈 및 본격적인 무역거래로 발전되고 있는 이 작품은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공연으로 자리매김해 그 귀추가 더욱 주목된다.
세대를 아우르며 세계도 열광시킨 '비보이를 사랑한 발레리나'는 가족, 연인, 친구 외에도 외국인의 관광 명소로 알려진 롯데월드예술극장 무대에 오른다. 이제 다시 새로운 도약을 꿈꾸는 '비보이를 사랑한 발레리나'. 남녀노소 구분 없이 누구나 즐길 수 있는 이 공연은 12월 10일부터 오픈 런으로 잠실 롯데월드예술극장에서 공연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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