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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사회를 위한 '즐거운 혁명'을 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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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사회를 위한 '즐거운 혁명'을 하자"

계간 <문화/과학> 60호 발간 기념 심포지엄 열려

1992년 창간한 <문화/과학>이 18년 만인 1일 60호를 발간했다. <문화/과학>은 이날 오후 서울 마포 서강대학교 다산관 101호에서 '즐거운 혁명과 주체 형성'이라는 주제로 60호 발간 기념 심포지엄을 열었다.

<문화/과학> 발행인을 맡고 있는 강내희 중앙대 교수는 60호 발간사에서 "우리가 지향한 '비판적 문화 연구'는 1980년대 한국의 지식인 사회를 지배하던 '정치경제학적' 관점이 지닌 한계를 벗어나고자 우리 나름대로 찾은 대안이었다"며 "한국에서 '좌파' 잡지임을 표방하며 이 정도의 지령을 쌓은 것은 <문화/과학>이 처음일 것"이라며 소회를 밝혔다.

이날 심포지엄에서는 <문화/과학>이 60호를 내는 동안 지속적으로 고민해온 '즐거운 혁명'을 두고 각기 다른 분야의 전문가들의 발제가 이어졌다. 우희종 서울대 교수, 이동연 한국예술학교 교수, 이명원 문학평론가 등이 발제에 나서 각각 과학, 사회, 문학 등의 분야에서 일어나고 있는 변화와 현실 사회의 한계를 짚었다.

<문화/과학> 편집인을 맡고 있는 심광현 한국예술종합학교 교수는 "최근 들어 더욱 필요성이 절실해진 생태적 문화사회에 대한 탄탄한 이론을 구축하기 위해 앞으로 <문화/과학>의 노력은 계속될 것이다. 또 보다 많은 이들과 공감대를 형성하기 위한 노력도 계속할 것"이라며 100회, 200회 발간을 지켜봐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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