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 한림국제대학원대학교는 신설하는 미국법학과에 정관용 씨를 분규 조정 전문 교수로 임용했다고 밝혔다. 현재 신입생을 모집 중인 이 학과는 오는 2010년 3월부터 운영된다.
학교 측은 신설 학과에서 미국법 및 분쟁 조정에 특화된 실무형 교육을 제공할 예정이며, 이를 위해 오랫동안 토론 진행을 맡아 갈등·분규 조정 역할을 해온 정관용 씨를 영입했다고 밝혔다.
앞서 정관용 씨는 지난해 11월 오랫동안 진행을 맡았던 한국방송(KBS) <생방송 심야토론>과 <열린 토론>에서 잇따라 하차했다. KBS 측은 '제작비 절감'을 교체 이유로 내세웠지만 그가 <프레시안> 이사를 맡아왔다는 점 때문에 '정치적 외압' 논란이 일었다.
▲ 시사평론가 정관용 씨. ⓒ뉴시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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