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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타스틱하다! 또 다른 '로미오와 줄리엣' 이야기

[공연tong] 뮤지컬 '판타스틱스' 11월 6일부터 무대에 오른다

소극장 뮤지컬의 진한 맛을 보여줄 뮤지컬 '판타스틱스'가 공연된다. 이 작품은 셰익스피어의 '로미오와 줄리엣'에서 모티브를 따온 소년과 소녀의 성장 이야기다. 1960년 5월 3일 브로드웨이에서 첫 막을 올린 뮤지컬 '판타스틱스'는 2009년까지 50여 년 동안 공연됐다. 그동안 무려 17,162회를 공연한 뮤지컬 '판타스틱스'는 단일 극장에서의 최장 공연으로 기네스북에 기록되기도 했다.

▲ ⓒ프레시안

뮤지컬 '판타스틱스'는 초연 이래 미국 전역 2,000개 도시에서 11,000회 공연했고 전 세계적으로는 아프가니스탄에서 짐바브웨에 이르기까지 무려 67개국에서 공연된 바 있다. 한국에서는 2004년 초연된 후 추성웅, 남경주, 남경읍, 이정화 등 뮤지컬계의 유명 배우들과 함께 장수해온 작품이다. 또한 2004년 한국의 8,90년대를 대표하는 공연들로만 엮어 올린 '2004 연극열전'의 유일한 뮤지컬 작품으로 참가, 객석 점유율 93%를 기록하며 연극열전 15개 작품 중 3위를 기록했다.

이 작품은 소극장에서 공연된다. 뮤지컬 '판타스틱스'측은 "크지 않은 공간만이 가질 수 있는 연극적 상상력과 표현양식, 연기의 밀도는 공연성과 배우중심이라는 연극의 본질에 충실할 수 있는 좋은 밑그림이 될 것이다"며 "그 밑그림에 누구나 공감할 수 있는 사랑 이야기와 아름다운 음악이 더해져 소극장 뮤지컬이 가질 수 있는 재미와 감동을 극대화 할 것이다"고 전했다.

2009년 뮤지컬 '판타스틱스'는 탄탄한 연기력으로 인정받고 있는 김태한과 뮤지컬계의 섹시가이 김산호가 출연한다. 또한 2004, 2006년 뮤지컬 '판타스틱스'의 헨리 역으로 많은 이들에게 웃음을 선사했던 서현철, 뮤지컬 '온에어', '화장을 고치고' 등에서 명품 조연으로 즐거움을 준 오대환, 맑고 깨끗한 음색을 소유한 최보영, 2006년에 이어 또 한 번 마트 역으로 참여하는 배승길 등이 함께한다.

마법 같은 사랑을 전해줄 뮤지컬 '판타스틱스'는 오는 11월 6일부터 2010년 1월 17일까지 대학로 문화공간 이다에서 공연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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