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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 9편 라인업 확정! 또 다른 신화를 이뤄낼 '연극열전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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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 9편 라인업 확정! 또 다른 신화를 이뤄낼 '연극열전 3'

[공연tong] 4가지 콘셉트로 관객과 만나다!

오는 12월 1일, 연극 '에쿠우스'를 시작으로 '연극열전 3'가 시작된다. 2004년 첫발을 내딛은 '연극열전'은 시작 당시 17만 명 관객을 동원하며 문화계 이슈로 떠올랐다. 이후 4년 만에 돌아온 '연극열전 2'로 작년 한해 27만 관객 관람이라는 기록을 세웠다. 2011년 1월까지 14개월 여간, 총 9편의 작품 라인업을 갖추고 관객과 만날 '연극열전 3'는 '연극열전 2'에 비해 작품 수가 줄었다. 대신 4가지 콘셉트의 작품들을 선정해 골라보는 재미를 더욱 풍성케 했다. 또한 한국 연극계의 차세대를 이끌 젊은 연출가들의 참여와 두 편의 연출데뷔 무대도 이어져 관심을 모으고 있다.

▲ ⓒ프레시안

'연극열전 3'의 4가지 콘셉트는 시대를 뛰어넘는 감동의 '클래식과 명작', 책과 드라마의 감동을 만날 수 있는 '원작의 무대화', 국내에 처음 소개되는 '해외 초연작' 그리고 '연극열전'이 선택한 특별한 무대 '연극열전 Choice'가 준비돼 있다.

◎ 시대를 뛰어넘는 감동의 클래식과 명작
'연극열전 3'의 오프닝 작 연극 '에쿠우스'는 세계적인 작가 피터 쉐퍼의 1973년도 작품이다. 연극 '에쿠우스'는 초연 당시 파격적인 소재와 배우들의 전라 연기로 센세이션을 불러일으켰다. 국내에서도 1975년 초연 이후 최다 공연 기록 수립 동시에 강태기, 송승환, 최재성, 최민식, 조재현 등 최고의 연기력을 갖춘 중견배우들의 출연으로 화제가 된 작품이다. 또한 테네시 윌리엄스의 연극 '욕망이라는 이름의 전차'도 '연극열전 3'와 함께한다. 연극 '욕망이라는 이름의 전차'는 영화, 오페라, 발레, 드라마까지 제작될 만큼 강한 원작의 힘을 느낄 수 있는 작품이다. 지금도 전 세계에서 공연되고 있으며 시대를 뛰어넘는 현대 명작으로 손꼽히고 있다. 타락한 블랑쉬, 그의 여동생 스텔라, 여동생의 남편 스탠리가 벌이는 삼각의 갈등을 통해 인간의 욕망을 보여주는 연극 '욕망이라는 이름의 전차'는 연출가 문삼화의 손에서 새롭게 재탄생 돼 무대에 오른다.

◎ 책과 드라마 원작의 감동을 연극으로 만난다
대한민국 대표 방송작가 노희경의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이별'이 동명의 연극으로 관객을 찾아온다. 노희경은 '거짓말', '화려한 시절', '꽃보다 아름다워', '그들이 사는 세상' 등 우리들의 삶과 사랑을 담백하고 리얼하게 담아내는 작가다. 연극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이별'은 며느리, 아내, 그리고 어머니의 이름으로 삶을 희생한 한 여자의 뜨거운 가족애와 눈물의 드라마를 그릴 예정이다. 한편 김영하의 소설 '오빠가 돌아왔다'도 무대에 오른다. 연극 '오빠가 돌아왔다'는 현대 가정의 모습을 적나라하면서도 따뜻하게 반추해 볼 수 있는 작품으로 고선웅에 의해 각색·연출 된다. 현대적 감수성으로 독자들의 마음을 사로잡는 한국 대표 소설가 김영하의 '오빠가 돌아왔다'는 '연극열전 3'의 공연확정에 이어 영화제작에도 들어갈 만큼 2010년 새로운 문화 트렌드를 보여줄 기대작이다.

◎ 국내 처음 소개되는 해외 작품들
연극 '너와 함께라면'은 현재 앙코르 공연 중인 연극 '웃음의 대학'의 작가 미타니 코우키의 새로운 작품이다. 가족폭소 코미디 연극 '너와 함께라면'은 40살 연상의 남자친구를 소개하는 가족모임을 배경으로 한다. 이 연극은 거짓말이 더 큰 거짓말은 낳는 해프닝을 그린 작품으로 연극 '웃음의 대학'에서 보았던 미타니 코우키 특유의 세련된 코미디의 맛을 느낄 수 있다. 연극 '엄마들의 수다'도 '연극열전 3'을 통해 국내 초연된다. 6명의 캐나다 주부 배우들이 모여 창작한 리얼 체험담 연극 '엄마들의 수다'는 한국적 상황에 맞게 새롭게 각색됐다. 연극 '엄마들의 수다'는 여자라면 누구나 공감할 수 있는 이야기로 개성 있는 여배우들이 열연할 유쾌한 작품이다. 한편 연극 '매년 이 맘 때'도 국내 초연된다. 이 작품은 1975년 토니어워즈 여우주연상 수상, 1978년 아카데미 4개 부문을 수상한 바 있다. 연극 '매년 이 맘 때'는 25년 동안 매해 같은 날 같은 호텔방에서 만나는 두 남녀의 이야기다. 이들은 통속적인 불륜관계가 아닌, 인생의 변화 과정을 지켜봐 주는 동반자적 관계다. 이 연극은 새로운 관계를 제시하는 지적 로맨틱 코미디 작품으로 관객들의 기대를 모으고 있다.

◎ 연극열전 Choice
2009년 아르코예술극장 공연 당시 관객과 평단에게 좋은 평을 얻으며 앙코르공연까지 했던 연극 '경남 창녕군 길곡면'이 다시 선보인다. 그들의 임신으로 인해 벌어지는 불화를 그린 이 작품은 서민들의 삶을 리얼하게 묘사하며 관객들에게 큰 공감을 얻었다. 또 한편의 특별한 무대는 뮤지컬 '트라이앵글'이다. 일본 최고의 창작뮤지컬로 공연이 종료 된 후 10년이 지난 지금까지 앙코르 요청이 끊이지 않는 인기 작품이다. 뮤지컬 '트라이앵글'은 보석같이 아름다운 청춘들의 꿈과 사랑 이야기로 2010년, 한국형 주크박스 뮤지컬로 재탄생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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