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봉 4주차를 맞는 <애자>의 선전도 계속되고 있다. 추석시즌 영화들이 대거 개봉한 뒤 4위로 내려앉기는 했으나 추석연휴 역시 그 자리를 그대로 지키며 전국 154만 명을 돌파한 상태다. 영화의 규모가 작음에도 입소문으로 꾸준히 관객을 모으고 있다.
▲ 써로게이트 |
새로 개봉한 영화 중에서는 <써로게이트>가 가장 선전한 편이다. 브루스 윌리스와 제러드 버틀러의 신구 액션스타의 대결은 '구관이 명관'으로 판명됐다. 브루스 윌리스가 주연을 맡은 <써로게이트>는 두 한국영화를 능가하지는 못했지만 서울에서 10만, 전국에서 33만 명을 동원하며 3위로 데뷔했다. 전국관객수에서는 <불꽃처럼 나비처럼>보다 7만 명 가량 뒤지지만 서울에서는 불과 천 5백명 차이를 보였을 뿐이다. 반면 <게이머>는 서울에서 5만 명, 전국에서 16만 명을 모으며 5위에 그쳤다. 이밖에 미국에서는 개봉 당시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하며 시리즈 사상 최대 흥행수익을 올렸던 <파이널 데스티네이션 4>가 국내에서는 간신히 10만 명을 넘기며 겨우 체면치레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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