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또리치는 "행운의 주인공은 박정현(가명, 25) 씨로, 특히 그는 골드티켓 서비스에 가입한지 4개월 만에 2등에 당첨되는 쾌거를 거뒀다"면서 그의 특별 당첨전략 및 사연을 공개했다.
또한 로또리치는 박씨의 2등당첨을 축하하고, 향후 1등당첨을 격려하는 차원에서 현금 50만원(명예의 전당 입성 축하금)을 지난 15일 전달했다.
로또2등 당첨 사실을 처음 알았을 때의 심정은?
지난주에는 로또 한 장 살 돈이 없을 정도로 궁핍(?)해 '이번 주만 사지 말까'하는 고민을 했다. 그러다 문득 로또리치를 통해 1~2등 당첨조합을 제공받고도 막상 로또를 구입하지 않아 일생일대의 기회를 놓쳤다는 사연이 떠올라 현금서비스를 받아 샀는데, 2등 당첨이라니… 로또리치에 가입한지 4개월 만에 얻은 행운이라 너무 놀라웠다. 처음에는 그저 기쁘기만 했는데, 나중에 '만원이 없어 로또를 못 샀다면 어땠을까' 생각을 하니 몸서리가 쳐졌다. 또 월요일 오전에 로또리치로부터 축하 전화를 받고 나서야 실감이 나 눈물을 쏟을 뻔 했다. 진심으로 로또리치 측에 감사한다.
▲ 지난 15일, 로또리치는 354회 로또2등 당첨자에게 현금 50만원(명예의 전당 입성 축하금)을 전달했다. |
2등 당첨금을 수령했는가? 사용 계획은?
월요일 오전에 바로 당첨금을 수령했다. 세금 제외하고 4천6십여만원 정도 됐다. 당첨금 중 일부는 빚을 갚는데 사용했다.
현재 직장에 다니고는 있지만 직장인의 애환이라 해야 할까, 돈을 벌수록 모아지기는커녕 오히려 카드 빚이 생겨 이번 당첨을 계기로 모두 갚았다. 카드 빚이 큰 짐이었는데, 갚고 나니 너무 홀가분하다. 그 외에는 어려운 친구가 있어 약간의 돈을 빌려주고, 나머지는 보관해 둘 생각이다.
로또2등에 당첨되기 전에 특별한 꿈을 꿨다고 하던데?
354회 추첨이 있던 주중에 꿈에서 로또에 당첨되는 꿈을 꿨다. 로또리치로부터 받은 번호 6조합이 당첨되는 꿈이었는데, 현실에서는 6개의 번호가 맞아 신기했다. 나중에 안 사실이지만 동생이 집에 불이 나는 꿈을 꿨다고 했다.
이번 2등 당첨으로 로또리치에 대한 견해에 변화가 생겼을 겉 같다. 어떤가?
솔직히 처음에는 반신반의했다. 여러 차례에 걸쳐 로또1등 당첨조합이 배출됐다고는 하나, 직접 보거나 경험한 것이 아니기 때문에 의심도 했다. 하지만 2등에 당첨되기 전에 4등 2번, 5등에 여러 번 당첨돼 혼자 분석하는 거 보단 낫다 싶어 매주 꾸준히 골드티켓을 활용했다. 돈이 없어도 현금서비스를 받아서 살 정도로 단 한차례도 거르지 않다 보니 이런 행운을 얻을 수 있었던 것 같다.
이제는 1등당첨에 도전할 생각이다. 몇 년이든, 아니 그 이상의 시간이 걸린다 할지라도 골드티켓에 계속해서 의지할 생각이다. 언젠가 반드시 1등당첨의 꿈도 이룰 수 있으리라 믿기 때문이다.
전체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