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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정민과 박건형은 각각 '지하철 1호선', '지저스 크라이스트 슈퍼스타', '42번가', '나인'과 '토요일 밤의 열기', '뷰티풀 게임', '햄릿', '삼총사'로 무대 경험을 쌓은 바 있다. 이들이 맡은 로비하트는 유명한 작곡가가 꿈이지만 결혼식 피로연 가수로 생활을 이어가는 캐릭터다.
황정민은 "이번 작품은 관객들과의 괴리감을 줄이는 계기가 될 것이다. 무대 위에서 로비하트가 되어 관객들과 함께 신나게 즐기고 싶다"고 밝혔다. 또한 박건형은 "정말 좋아했던 영화가 뮤지컬로 만들어져 기대가 크다. 연말 연인들이 함께 보는 즐겁고 행복한 뮤지컬이 될 것으로 확신한다"고 전했다.
동명 영화 <웨딩싱어>를 원작으로 한 이번 작품은 지난 2006년 브로드웨이 초연을 시작으로 2007년 미국 투어, 스웨덴과 스페인 초연, 2008년에는 영국과 일본에서 초연됐다. 이어 올해는 핀란드, 독일, 오스트레일리아와 더불어 국내 초연을 맞게 됐다. 젊은이들이 낭만적인 꿈과 현실 사이에서 느끼는 방황과 사랑을 그린 뮤지컬 '웨딩싱어'는 흥겨운 디스코 음악과 열정적인 군무 퍼포먼스, 화려한 무대와 의상으로 관객들을 찾을 예정이다.
한편 여자 주인공 줄리아 설리번 역으로는 '헤어스프레이', '마이스케어리걸'의 히로인 방진의가 캐스탱됐고, 줄리아 설리번의 베스트 프렌드인 홀리 역엔 '맨오브라만차', '미녀는 괴로워'의 윤공주와 '아이다', '드림걸즈'의 김소향이 더블캐스팅됐다.
뮤지컬 '웨딩싱어'는 오는 11월 24일부터 내년 1월 31일까지 충무아트홀 대극장에서 공연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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