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명박정권용산철거민살인진압범국민대책위원회'가 8월 전국 순회촛불추모제에 이어 9월에도 전국순회촛불추모제를 진행한다.
용산 범대위는 14일 수원을 시작으로 청주, 전주, 천안 등을 돌아 24일 원주를 마지막으로 하는 전국 순회촛불추모제를 진행한다. 총 15개 도시를 돌 예정이다.
주말에는 대규모 추모제가 열린다. 26일에는 서울광장에서 전국 집중 범국민추모대회가 계획돼 있다. 19일에는 서울 용산 참사 현장과 제주 시청 어울림마당에서 각각 참사 8개월 추모제를 연다.
용산 범대위는 "1월 20일 죽은 고인들은 설 명절을 시신이 되어 맞았다"며 "하지만 8개월이 지난 추석까지 이들의 영혼이 구천을 떠돌아다니고 있는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범대위는 "추석 전에는 반드시 고인의 명예를 회복하고 편히 모실 수 있도록 전국 방방곡곡에 촛불을 들고자 한다"고 배경을 설명했다.
전체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