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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주의 추천 공연] 대형 라이선스 뮤지컬의 향연, 공연 뭐 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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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주의 추천 공연] 대형 라이선스 뮤지컬의 향연, 공연 뭐 볼까?

[난장 스테이지] 공연 뭐볼까? 골라보는 재미!

해외 유명 라이선스 공연은 화려한 볼거리를 자랑한다. 의상과 무대, 조명 그리고 주옥 같은 뮤지컬 넘버까지 무엇 하나 빠지지 않는다. 이번 주는 많은 관객들이 기다려 온 작품, 뮤지컬 '올슉업'과 '렌트'가 나란히 개막했다. 뮤지컬 '올슉업'은 로큰롤의 황제 엘비스 프레슬리의 명곡 24곡을 사용한 주크박스 뮤지컬이다. 사랑의 메신저이자 주인공인 채드는 통기타 하나로 정숙하고 보수적인 한 시골 마을을 사랑에 홀딱 빠지게 만든다. 또한 브로드웨이 오리지널 팀의 뮤지컬 '렌트'가 서울에서 공연된다. 이 작품은 앞으로 볼 수 없을 무대인 만큼 많은 이들의 기대와 아쉬움이 공존한다. 여기에 지난달 말에 개막했던 뮤지컬 '지킬앤하이드'와 파격적인 무대로 주목 받고 있는 뮤지컬 '스프링 어웨이크닝'까지, 볼거리 풍성한 해외 라이선스 뮤지컬들을 한데 모았다.
▲ ⓒNewstage

◎ 사랑에 빠지셨습니까? 에브리바디 올슉업! 뮤지컬 '올슉업'
▲ ⓒNewstage

▶ 2009년 11월 1일까지
▶ 충무아트홀 대극장


뮤지컬 '올슉업'은 평화롭고 조용한 마을에 나타난 채드의 이야기를 담고 있다. 반짝이는 오토바이를 타고 한껏 머리를 올려 붙인 채드는 '정숙법'이 있을 정도로 보수적인 이 마을에 사랑과 음악을 전하기 시작한다. 엘비스 프레슬리의 주옥 같은 명곡 24곡으로 채워진 이 작품은 손호영, 김진우, 윤공주, 박은미, 김성기 등 실력파 배우들의 총출동한다. 이 작품은 브로드웨이에서 지난 2005년 초연됐다. 국내에서는 지난 2007년 첫 공연되며 객석점유율 82퍼센트, 제1회 더뮤지컬어워즈 최우수외국뮤지컬상 포함 3개 부문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2년 5개월 만에 다시 국내 무대에 서게 된 뮤지컬 '올슉업'은 무대와 의상 등의 업그레이드를 통해 보다 높은 작품의 완성도를 꾀했다.

◎ 브로드웨이 오리지널 팀이 선사하는 마지막 공연, 뮤지컬 '렌트'
▲ ⓒNewstage

▶ 2009년 9월 20일까지
▶ KBS홀


뮤지컬 '렌트'는 푸치니의 오페라 '라보엠'을 현대화한 록 뮤지컬이다. 가난한 예술가들이 모여 사는 뉴욕 이스트 빌리지를 배경으로 마약, 동성애 등 MTV에 익숙한 현재 미국 젊은이들의 모습을 사실적으로 묘사했다. 이 작품은 젊은이들의 꿈과 열정, 사랑으로 인한 갈등과 우정, 그리고 삶에 대한 지치지 않는 희망을 록, 탱고, 발라드, 가스펠, R&B 등의 음악 속에 담았다. 뮤지컬 '렌트'는 1996년 브로드웨이에서 초연하여 토니상 4개 부문(작품상, 음악상, 각본상, 남우조연상), 오비상, 드라마 데스크 상, 퓰리처 상 등을 수상하며 최고의 화제작으로 떠올랐다. 이 작품은 우리나라에서도 2000년 예술의전당 오페라극장에서 초연된 이후 2002년 예술의전당 토월극장, 2004년 연강홀에서의 장기공연 등 관객들의 꾸준한 사랑을 받았다.

◎ 하나의 몸에서 숨쉬는 두 개의 본성, 브래드 리틀 주연의 뮤지컬 '지킬앤하이드'
▲ ⓒNewstage

▶ 2009년 9월 20일까지
▶ 세종문화회관 대극장


역사상 가장 아름다운 스릴러로 꼽히는 뮤지컬 '지킬앤하이드'가 8월 28일 세종문화회관 대극장에서 개막한다. 브로드웨이 최고의 배우와 제작진이 선보이는 이번 무대는 뮤지컬 '오페라의 유령', 뮤지컬 '지킬앤하이드'로 익숙한 배우 브래드 리틀이 주인공을 맡아 화제다.
뮤지컬 '지킬앤하이드'는 2004년 한국어 라이선스 버전으로 먼저 소개되어 지금까지 약 24만 명의 유료관객을 동원할 정도로 많은 사랑을 받았다. 이 작품은 올 내한공연을 앞두고 무대와 안무 등을 새롭게 구성, 보다 화려하고 역동적인 무대를 선보일 것으로 기대된다. 뮤지컬 '지킬앤하이드'는 인간 안에 숨겨진 선과 악의 대립을 '지킬'이라는 한 인물을 통해 아름답지만 가슴아프게 그려냈다.

◎ 방황하는 꿈, 반항하는 청춘, 뮤지컬 '스프링 어웨이크닝'
▲ ⓒNewstage

▶ 2010년 1월 10일까지
▶ 두산아트센터 연강홀


'아무 것도 몰라요!'를 외치는 벤들라, 성적 호기심에 괴로워하는 모리츠, 또래보다 성숙한 멜키어. 이들의 공통점은? 누구보다도 찬란한 사춘기를 보내는 소년 소녀들이라는 점이다. 이 작품은 독일의 극작가 프랑크 베데킨트의 동명 희곡을 원작으로 이제 막 이성에 눈 뜨기 시작한 청소년들의 불안과 이를 억압하려는 어른들의 권의주의를 보여준다. 자녀를 키우는 부모들에게 안성맞춤인 이 작품은 충동과 열정이 공존하는 질풍노도의 시기를 격렬한 록 음악과 격정적인 안무, 파격적인 연출로 풀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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