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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림〉 민가협 20년 기념 콘서트, '보랏빛 수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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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림〉 민가협 20년 기념 콘서트, '보랏빛 수건'

정태춘-박은옥, 김종서, 크라잉넛 등 출연

'민주화실천 가족운동협의회'(민가협)가 창립 20주년 기념 인권 콘서트 '보랏빛 수건'을 연다.

민가협은 군사정부 시절인 지난 1985년 민주화운동을 했다는 이유로 수감 생활을 해야 했던 자식과 남편을 둔 '어머니' 또는 '아내' 들의 모임이다.

이들은 20여 년간 활동을 하면서 우리 사회의 절차적 민주주의의 정착에 기여해 왔다는 평가를 받고 있으며, 현재도 매주 탑골공원 앞에서 목요집회를 여는 등 인권의 최전선에서 싸우고 있다.

1989년 이래 해마다 열렸던 '인권 콘서트'는 이번에도 대중가수들이 무료 출연한다. 90년대 초·중반 '아 대한민국' 등 사회 비판적 내용이 담긴 노래로 인기를 누렸던 불렸던 정태춘·박은옥 부부가 올해로 13번째 출연하고, 청각장애 아이들과 양심수 자녀들을 위해 노래를 불러 온 김종서 씨는 10번째 참여다.

이밖에도 '맨발의 디바' 이은미 씨, 최근 20주년 기념음반을 내고 돌아온 '노래를찾는사람들(노찾사)'도 함께 한다. 또한 '말 달리자' 등의 노래로 젊은층에게 폭발적인 인기를 얻었던 그룹 '크라잉넛'이 3년 간의 군 생활을 마치고 이번 콘서트에 출연한다.

이같은 노래공연 이외에도 장기수의 사연을 담은 영화 '송환'을 제작했던 김동원 감독이 민가협 20년의 역사를 담아 만든 영화 '보랏빛 수건'이 상영되고, '접시꽃 당신'의 도종환 시인이 민가협 20년 기념 헌정시를 낭송하는 시간도 갖는다.

일시 : 2005년 12월 10일(토) 오후 5시
장소 : 한양대 올림픽체육관
문의 : 민주화실천가족운동협의회(민가협) 02-763-26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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