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인화면으로
[이 주의 추천공연] 관객들을 사로잡는 무대와 볼거리가 풍성한 맞춤형 공연!
  • 페이스북 공유하기
  • 트위터 공유하기
  • 카카오스토리 공유하기
  • 밴드 공유하기
  • 인쇄하기
  • 본문 글씨 크게
  • 본문 글씨 작게
정기후원

[이 주의 추천공연] 관객들을 사로잡는 무대와 볼거리가 풍성한 맞춤형 공연!

[난장 스테이지] 2009년 7월 둘째주

요즘 공연들은 하나같이 음악, 춤, 무대 등 볼거리가 풍부하여 관객들의 눈과 귀를 즐겁게 한다. 어느 한 가지만 중점을 둔다고 해서 성공하기 힘들다. 그래서 준비해 보았다. 앞의 3가지 요소와 함께 배우, 연기력, 작품성까지 골고루 갖춘 맞춤형 공연. 이들 작품은 하나같이 즐길 거리, 볼거리, 들을 거리 등 관객들 취향에 맞게 풍부하다. 이번 주, 자신의 눈과 귀를 정화하고 싶다면 앞으로 소개된 작품을 절대 놓치지 말자!

◎ 변화무쌍한 배우들의 풍자음악극 연극 '그 놈이 그 놈'

▲ ⓒNewstage
▶ 2009년 7월 9일부터 7월 19일까지
▶ 학전블루 소극장

풍자와 재치가 가득한 풍자음악극 '그 놈이 그 놈'은 브레히트의 '서푼짜리 오페라'에서 모티브를 얻은 작품이다. 이 작품은 우리 사회에 만연한 물질만능주의, 권위주의, 쾌락주의를 경쾌하고 코믹한 분위기로 고발하고 있다. 브레히트의 소외효과를 이용하여 치밀하게 계산하고 현실의 모순을 관객들이 여러 가지로 해석할 수 있게 만들었다. 1명의 배우가 청년에서 노인으로, 강도에서 국회의원으로 3가지 각기 다른 배역을 변화무쌍하게 소화해내야 하는 배우들은 고도의 연기력을 필요로 한다. 사다리움직임연구소는 의상, 소품, 목소리, 버릇, 시선, 행동 등 관객이 눈치 채지 못 할 만큼 완벽한 변신을 이루며 다른 극단과는 극명하게 차별화된 독특한 메소드를 소유하고 있다. 이를 바탕으로, 이제 1인 3역의 0.1초 놀라운 연기변신, 그리고 한 배우가 동시에 다른 공간에 존재하는 환상적인 무대가 펼쳐진다.

◎ 스페인의 정열적인 사랑을 그대 품안에, 뮤지컬 '돈 주앙'

▲ ⓒNewstage
▶ 2009년 7월 9일부터 8월 23일까지
▶ 충무아트홀 대극장


뮤지컬 '돈 주앙'은 스페인의 전설적인 옴므 파탈 '돈 주앙'이 사랑이라는 저주를 통해 사랑을 알게 되고, 내면의 변화를 이루어 간다는 이야기다. 프랑스의 국민가수 겸 작곡·작사가인 펠릭스 그레이(Félix Gray)에 의해 재탄생되어, 서정적이고도 강렬한 라틴풍 음악과 어우러진 화려한 플라멩코와 함께 아름답게 펼쳐진다. 오는 7월에 공연되는 뮤지컬 '돈 주앙'은 지리적으로도 가깝고, 무대와 객석 간의 거리도 가까운 충무아트홀 대극장에서 배우들의 섬세한 표정과 연기, 플라멩코 댄서들의 화려한 몸놀림을 더욱 밀도 있게 선보일 예정이다. 이에 완벽한 댄스와 플라멩코의 경쾌한 발 구름 소리를 관객들에게 전달하기 위해 40cm두께의 견고하고도 특별한 원형 무대가 설치되었다. 또한 130개 이상의 무빙 라이트를 사용하여 바닥에 떨어지는 세찬 빗방울까지 섬세하게 표현된 조명, 스페인의 과거와 현대적인 스타일을 반영한 화려한 의상까지 볼거리가 풍부하다.

◎ 결혼에 대한 올바른 가치관 정립, 뮤지컬 '웨딩펀드'

▲ ⓒNewstage
▶ 2009년 7월 9일부터 8월 16일까지
▶ 대학로 문화공간 이다 1관


뮤지컬 '웨딩펀드'는 바로 우리가 생각하는 결혼, 사랑, 우정에 대한 로망이 잘 표현된 작품이다. 끈끈한 우정으로 얽힌 친구들임에도 불구하고 가슴 밑바닥에 흐르는 어쩔 수 없는 경쟁심, 남녀 사이의 친구 관계에 대한 고찰 등이 잘 드러난다. 또한 세 명의 여자와 한 명의 남자가 결혼, 연예, 우정에 대한 다양한 생각들을 풀어내면서 섬세한 감정들이 작품 곳곳에 잘 표현되어 있다. 유쾌하면서도 탄력 높은 연기를 펼치는 배우 유나영과 무대 위의 카멜레온 원조 멀티맨 전병욱, '영웅을 기다리며', '싱글즈'의 숨은 실력자 박혜나, 그리고 '샤우트', '헤어스프레이'의 사랑스러운 신예 김민주가 함께하여 더욱 기대를 모은다. 남녀의 차이와 특징을 파헤치며 애교 있게 이성에 대한 비판을 끌어낸 뮤지컬 '웨딩펀드'는 7월 9일부터 8월 16일까지 대학로 문화공간 이다 1관에서 공연된다.

◎ 솔로들이여, 마음껏 즐겨라! 뮤지컬 '싱글즈'

▲ ⓒNewstage
▶ 2009년 6월 30일부터 8월 16일까지
▶ PMC대학로자유극장


뮤지컬 '싱글즈'는 최우수작품상, 작사극본상, 무대미술상, 작곡상, 남우신인상, 올해의 공연 베스트7 등 국내 뮤지컬 시상식을 휩쓸며 6관왕의 영예를 안았던 작품이다. 이 작품은 이현우, 손호영, 앤디, 이성진, 이종혁, 김지우 등의 스타캐스팅을 통해 '2535' 관객층을 넘어 폭넓은 세대의 지지와 사랑을 받아왔다. 그동안 내로라하는 스타들의 출연으로 늘 화제의 중심에 있어온 '싱글즈'의 이번 공연에는 오나라, 백민정, 김도현 등 2007년 초연멤버들이 2년 만에 합류한다. 더불어 이번 무대에는 영화 '앤티크'에서 주지훈의 보디가드 '수영' 역으로 등장했던 모델 겸 배우 최지호가 출연한다는 점도 눈 여겨볼 만하다. 2009년 뮤지컬 '싱글즈'는 그동안 중극장에서 공연돼오던 것과는 달리, PMC대학로자유극장에 안착해 소극장 공연으로 탈바꿈, 관객들과 더 깊은 교감을 나눌 예정이다.

이 기사의 구독료를 내고 싶습니다.

+1,000 원 추가
+10,000 원 추가
-1,000 원 추가
-10,000 원 추가
매번 결제가 번거롭다면 CMS 정기후원하기
10,000
결제하기
일부 인터넷 환경에서는 결제가 원활히 진행되지 않을 수 있습니다.
kb국민은행343601-04-082252 [예금주 프레시안협동조합(후원금)]으로 계좌이체도 가능합니다.
프레시안에 제보하기제보하기
프레시안에 CMS 정기후원하기정기후원하기

전체댓글 0

등록
  • 최신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