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와 미디어와 관계를 되짚어보고, 열광적 분위기와 중계식 보도에 치우쳐진 기성 스포츠 보도에서는 주목하지 않는 이슈를 논해보는 자리가 마련된다.
문화연대는 오는 16일부터 8월 6일까지 매주 목요일 4차례에 걸쳐 '미디어, 스포츠를 말하다'라는 주제로 강좌를 연다.
지상파TV, 1인 미디어, 신문, 인터넷방송 등 매체별로 나누어 진행되는 강좌에는 김상협 KBS <미디어비평> 기자, 박동희 <스포츠춘추> 편집장, 하어영 <한겨레> 기자, 이광용 <이광용의 옐로우카드> 진행자가 강사로 나선다.
주최 측은 "누구도 주목하지 않았던 스포츠 관련 이슈를 발굴해, 다양한 분석과 날카로운 비평의 장을 넓히고 있는 언론인들과 함께 스포츠를 둘러싼 다양한 시선을 살펴보고, 이를 통해 스포츠가 가지고 있는 사회문화적 의미를 되새겨보고자 한다"며 취지를 밝혔다.
강의는 서울 마포구 공덕동 문화연대 강의실에서 진행되며 오후 7시에 시작한다.
수강료는 5만 원(문화연대 회원 3만 원). 14일까지 수강신청이 이뤄지며, 문의는 문화연대 체육문화위원회(02-773-7707 · culture@chol.com)를 통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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