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마음의 상록수'라는 제목으로 열리는 이번 공연에는 '노래를 찾는 사람들(노찾사)'을 비롯해 김은희, 권진원, 손병휘, 테너 임정현, 소리꾼 김용우, 아카펠라 그룹 아카시아, 나무자전거, 젊은 무속 음악패 '궁궁' 등이 출연한다. 이번 공연은 오는 9일 오후 8시 서울 정동 이화여고 100주년기념관에서 개최된다.
2시간 가량 진행되는 이번 공연에는 '상록수', '타는 목마름으로', '그날이 오면' 등 노무현 전 대통령의 애창곡과 민중가요를 포함해 다양한 음악이 연주될 예정이다. 이번 공연은 시민들의 자발적인 후원금으로 개최되며, 음악인들 역시 개런티 없이 무대에 선다. 티켓은 노찾사 카페(cafe.daum.net/realsong)를 통해 선착순으로 무료 배포된다.
공연 기획 측은 "이번 공연은 모든 정치적, 종교적 입장을 떠나 노무현 전 대통령의 서거를 애도하는 무대로 만들어질 예정"이라며 "고인의 안식을 위해 자발적인 시민 후원으로 제작된 이 공연은 사회성과 예술성을 두루 갖춘 문화 행사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후원계좌: 우리은행 1002-239-809047 (예금주 조성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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