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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지컬> 로미오앤줄리엣 (연출 김덕남)
: '꽃남' 부럽지 않은 로미오의 '그들'
▲ 뮤지컬 '로미오앤줄리엣'의 배우들 ⓒ뉴스테이지 |
오는 7월 공연을 앞두고 있는 뮤지컬 '로미오앤줄리엣'은 그 명성만큼이나 화려한 캐스팅을 자랑한다. '로미오앤줄리엣'은 패기 넘치는 남자 배우들의 카리스마가 강렬한 음악과 함께 깊은 인상을 주는 작품. 따라서 가창력과 연기력은 물론, 남성미를 갖춘 배우를 찾는 것이 이 작품의 가장 큰 숙제였다. 이에 로미오 역에는 성악가를 넘어 뮤지컬 배우로 발돋움한 크로스오버 테너 임태경이 캐스팅됐다. 그는 '햄릿' '지저스 크라이스트 슈퍼스타' 등의 작품에서 비범한 캐릭터들을 훌륭히 소화해내며 가창력과 연기력을 동시에 인정받은 배우다. 한편 임태경과 함께 더블캐스팅 된 또 한 명의 로미오는 호소력 짙은 연기력과 중저음의 바리톤이 매력적인 배우 신성록이다. 뮤지컬 '드라큘라' '햄릿' '마이 스케어리 걸'을 통해 뮤지컬계 차세대 주자로 부상한 그는 최근 드라마와 영화에서도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이밖에도 '로미오앤줄리엣'에는 뮤지컬계에서 많은 여성 팬을 확보하고 있는 남자 배우들이 대거 출연한다. 젊은 패기의 꽃미남 배우 에녹, 김보강, 김승대, 정재헌, 그리고 원조 꽃미남 이건명이 캐스팅돼 여성 관객들의 마음을 사로잡을 예정. '로미오앤줄리엣' 한국어 공연은 오는 7월 4일부터 8월 2일까지 예술의전당 오페라극장에서 공연된다.
<영화> 쌍화점 (감독 유하)
: 상반기 뜨겁게 달궜던 '꽃미남 군단'
▲ 영화 '쌍화점' 중 한 장면 ⓒ뉴스테이지 |
▲ 영화 '쌍화점' 중 한 장면 ⓒ뉴스테이지 |
영화 '쌍화점'은 개봉 4일 만에 100만, 11일 만에 200만, 19일 만에 300만을 돌파하며 2009년 상반기 화제작으로 떠올랐던 작품. 톱스타 조인성, 주진모, 송지효의 출연과 그들의 과감한 노출 수위가 공개되며 개봉 전부터 큰 기대를 모았다. 무엇보다도 '쌍화점'은 대한민국 대표 '조각미남' 조인성의 출연과 여욱환, 심지호 등 '건룡위 36'인 꽃미남 군단의 대거 출연으로 여성 관객들에게 큰 사랑을 받았다. 영화 '쌍화점'은 원의 억압을 받던 격정의 고려 말을 배경으로 한 작품이다. 극은 왕위 찬탈의 음모 속에서 사랑과 배신으로 엇갈려 서로에게 칼을 겨누게 된 왕과 호위무사 홍림의 대결을 비극적으로 담았다. 영화 '쌍화점'은 18세 이상 관람가 등급과 긴 상영시간에 따른 적은 회차라는 불리함에도 불구하고 '적벽대전2' '작전명 발키리' 등 쟁쟁한 개봉작들 속에서 흥행에 성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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