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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작알고보기> 내일 모레 서른, 뮤지컬 '싱글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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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작알고보기> 내일 모레 서른, 뮤지컬 '싱글즈'

[난장 스테이지] 영화 '싱글즈' vs 뮤지컬 '싱글즈'

모르고 봐도 재미있지만 알고 보면 더 재미있다. 비교해보는 재미가 쏠쏠한 번안극이나 리메이크 작품들에 해당되는 이야기다. 최근 공연계에도 영화나 소설 등을 원작으로 하거나 외국 작품을 우리 실정에 맞게 번안한 작품들이 쏟아져 나오고 있다. 미리 스토리를 알고 있다고 해서 재미가 반감될 걱정은 없다. 대부분의 작품들은 기존의 작품에서 대략의 라인을 가져오되 자신들만의 특색을 살려 새롭게 각색하는 경우가 많다. 이로 인해 원작에 대한 대략적인 정보를 알아두고 공연을 관람하는 것은 쉽게 알지 못하는 작품의 속사정까지 꿰뚫어보는 재미를 더한다. 게다가 함께 공연장을 찾은 동행인에게 이러쿵저러쿵 아는 척까지 할 수 있으니 일석이조다.

▲ ⓒ뉴스테이지

◎ 원작 깊이보기 : 영화 '싱글즈'

▲ ⓒ뉴스테이지
사실 뮤지컬 '싱글즈'의 원작은 동명 영화 이지만, 이 작품의 족보는 더 깊숙한 곳에 있다. 생일날 직장에서 해고당하고 애인마저도 떠난다는 이야기로 시작되는 영화 '싱글즈'. 이 작품은 1994년 일본에서 '29세의 크리스마스'라는 제목의 드라마로 방영되고 소설로도 쓰인 작품을 영화화 한 것이다. 지금은 모두 스타반열에 오른 '싱글즈'의 네 출연진들은 영화의 흥행 이전만 해도 '나름 인지도 있는 배우'로 평가받았다. 당시 '몽정기'로 스타덤에 올랐던 이범수, 가수 엄정화, 영화 '소름'에서 연기력을 인정받은 장진영, 떠오르는 신예 김주혁이 캐스팅 됐던 것. 영화 '싱글즈'는 진짜 싱글들 사이에서 막 건진 것 같은 싱싱한 대사와 유쾌한 상상, 매력만점 캐릭터들의 도발적 에피소드로 한국판 '프렌즈' '섹스앤시티'로 평가받았다.

◎ 원작자와 안면 트기 : 감독 권칠인

▲ ⓒ뉴스테이지
영화 '접시꽃 당신'의 조감독을 지낸 권칠인 감독은 '사랑하기 좋은날'로 데뷔했다. 이후 오랜만의 연출작 '싱글즈'가 20대, 30대 영화 관객들로부터 큰 사랑을 받으며 그의 이름이 알려지기 시작했다. 권칠인 감독은 이 영화를 통해 '여자보다 여자들의 속마음을 더 잘 아는 감독'으로 평가받게 된다. 이후 지난 2007년에 발표한 영화 '뜨거운 것이 좋아'에서는 누구보다 '뜨겁게' 자신을 사랑하고 표현하는 여성들의 속내를 더욱 솔직하고 세밀하게 파헤쳤다. 이처럼 권칠인 감독은 특유의 위트와 섬세한 연출력, 따뜻한 시선으로 많은 영화 관객 특히 여성 관객들에게 큰 지지를 얻고 있다.

◎ 뮤지컬 두 배 재미로 즐기기 : 뮤지컬 '싱글즈'


▲ ⓒ뉴스테이지

뮤지컬 '싱글즈'는 최우수작품상, 작사극본상, 무대미술상, 작곡상, 남우신인상, 올해의 공연 베스트7 등 국내 뮤지컬 시상식을 휩쓸며 6관왕의 영예를 안았던 작품이다. 뮤지컬은 이현우, 손호영, 앤디, 이성진, 이종혁, 김지우 등의 스타캐스팅을 통해 2535 관객층을 넘어 폭넓은 세대의 지지와 사랑을 받아왔다. 그동안 내로라하는 스타들의 출연으로 늘 화제의 중심에 있어온 '싱글즈'의 이번 공연에는 오나라, 백민정, 김도현 등 2007년 초연멤버들이 2년 만에 합류했다. 이번 '싱글즈' 공연의 주목할 만한 또 한 가지는 영화 '앤티크'에서 주지훈의 보디가드 '수영' 역으로 등장했던 모델 겸 배우 최지호가 출연한다는 점. 또한 뮤지컬 '싱글즈'는 그동안 중극장에서 공연돼오던 것과는 달리, PMC대학로자유극장에 안착해 소극장 공연으로 탈바꿈 했다. 뮤지컬 '싱글즈'는 오는 6월 30일부터 오픈 런으로 공연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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