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터미네이터 : 미래전쟁의 시작 |
<미래전쟁의 시작>의 흥행은 일찌감치부터 예견된 일이긴 하다. 언론 시사 이후 호평이 쏟아져 나온 데다 극장수도 무려 700개에 달한다. 그러나 지난 토요일 노무현 전 대통령이 급작스럽게 서거한 만큼 이 정도로까지 흥행할 것이라고 예측하기는 힘들었다. 하지만 결과는 완전히 달랐다. <미래전쟁의 시작>이 거둔 성적은 올해 개봉한 영화 중 최고 오프닝 성적이기도 하다. 지난 주에 개봉한 <천사와 악마>보다도 2배를 훌쩍 넘긴 전국 관객동원수를 기록했다.
한편 지난 주 1위를 차지했던 <천사와 악마>는 서울에서 11만 명을 동원하며 2위로 내려앉았다. 극장수도 400여 개로 줄어든 상태다. 그 뒤를 이은 영화는 <7급 공무원>. 장기 롱런 모드에 들어간 <7급 공무원>은 개봉 5주차에 여전히 박스오피스 3위를 지키며 전국 360만 명 가까운 관객을 동원했다. 올해 개봉한 영화로는 이미 최대 관객수를 돌파한 상태다.
▲ ⓒ프레시안 |
전체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