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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주의 추천공연> 고마운 사람들과 함께하세요

[난장 스테이지] 2009년 5월 둘째 주

5월은 어린이날, 어버이날, 스승의 날 등이 끼어있는 감사의 달이다. 그동안 간직해온 감사의 마음을 전하기 위해 5월에는 부모님 혹은 은사와 함께 공연장을 찾아보자. 햇살 따뜻한 봄날엔 마음을 정화시켜 줄 수 있는 따뜻한 뮤지컬이 제격이다. 세대불문 누구나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는 스토리에, 다양한 할인과 이벤트도 마련되어 있으니 일석이조다.

◎ 나비의 꿈, 뮤지컬 '내 마음의 풍금'

▶ 2009년 5월 24일까지
▶ 호암아트홀

2008년 7월 초연된 뮤지컬 '내 마음의 풍금'은 제14회 한국뮤지컬대상 시상식에서 12개 부문 후보에 올라 창작뮤지컬 중에서는 역대 최다 노미네이트 기록을 세웠다. 또한 그 중 최우수작품상, 남자신인상, 극본상, 연출상, 작곡상, 무대미술상을 수상, 6관왕에 오르는 기염을 토해낸 바 있는 작품이다. 이번 2009년 선보인 공연은 캐스트의 면면도 주목해볼만하다. 시골학교에 첫 부임한 총각선생님 '강동수' 역에는 뮤지컬 '햄릿'에서 인상적인 연기를 선보인 이지훈과 '김종욱찾기'>, '햄릿'의 성두섭, 그리고 '쓰릴미', '이블데드'의 이창용이 트리플 캐스팅 됐다. 16살 늦깎이 초등학생인 '최홍연' 역에는 작년에 같은 배역으로 출연하여 호평 받은 이정미가 다시 무대에 선다. 또한 강동수에게는 사랑을, 최홍연에게는 질투를 받는 미모의 양호 선생님 역에는 '지킬앤하이드', '그리스'의 정명은이 맡아 탄탄한 앙상블을 선보인다.

◎ 마음 깊은 곳에 간직해, 뮤지컬 '소나기'

▶ 2009년 5월 1일부터 5월 17일까지
▶ 세종문화회관 M씨어터

지난해 빅뱅의 '승리' 캐스팅으로 화제를 모았던 뮤지컬 '소나기'가 돌아온다. 이번 서울시뮤지컬단 유희성단장의 선택은 그룹 'FT아일랜드'의 이재진. 2차에 걸쳐 진행된 개별 오디션 경쟁을 통해 발탁된 이재진은 오디션을 보는 내내 작품에 대한 열정과 소년으로서의 진정한 이미지를 어필하였고 본 공연의 연출을 맡고 있는 유희성 연출(서울시뮤지컬단장)을 통해 뮤지컬 배우로의 데뷔 가능성을 인정받았다. 뮤지컬 '소나기'는 화제를 모은 캐스팅 외에도 서정적인 무대와 조명, 무대 위에 쏟아지는 소나기, 귀에 감기는 감미로운 음악 등 모든 면에서 높은 완성도를 선보일 예정이다. 지난해 공연보다 기술상으로 더욱 정교해진 소나기 장면과 업그레이드된 안무 등을 눈여겨보는 것이 이번 2009년 공연의 팁이다.

◎ 고궁의 정치와 함께, 뮤지컬 '대장금 시즌2'

▶ 2009년 5월 24일까지
▶ 경희궁 숭정전

뮤지컬 '대장금 시즌2'는 경희궁에서의 공연을 위해 특별히 제작된 궁 버전이다. 이번 공연은 총 뮤지컬넘버 23곡으로 전곡을 편곡하였고, 새롭게 4곡이 더 추가될 예정이다. 또한 이번 공연은 고가 명품 문화 상품으로 분류되던 뮤지컬을 서울시의 지원을 받아 관객들에게 저렴한 가격으로 제공할 계획이다. 또한 이번 공연에서는 2008년 초연 멤버들이 다시 참여, 고궁뮤지컬 '대장금 시즌2'의 완성도를 한층 높여줄 것으로 기대된다. 서장금 역에는 리사와 문혜원이, 민정호 역에는 윤희석이, 최상궁 역에는 이경미가, 한상궁 역에는 이정화가 캐스팅 되었으며, 이외에도 배우 강태을, 김태한, 한지상 등이 출연한다. 한편, 서울문화재단에서 2008년부터 추진하고 있는 '고궁뮤지컬' 사업은 서울 도심에 위치하고 있는 대표적인 역사문화공간이 고궁을 단순한 보존이나 관리하는 차원에서 벗어나 서울을 세계적인 문화역사 도시임을 알릴 수 있는 방안을 강구하기 위해 마련된 제도다.

◎ 가족뮤지컬 1순위, 뮤지컬 '형제는 용감했다'

▶ 2009년 7월 12일까지
▶ 코엑스아티움

뮤지컬 '형제는 용감했다'는 단연 온가족이 함께 볼 수 있는 공연 1순위에 꼽히는 작품이다. 종갓집 두 형제가 아버지의 장례식을 치르면서 가족의 소중함을 깨닫고 세대간 화합을 이루는 내용으로, 자칫 무거울 수 있는 주제가 힙합, 보사노바, 자이브 등의 신나는 음악들과 배우들의 따뜻한 연기가 더해져 가볍고도 진지하게 다가온다. 지난 2008년 3월 초연된 이 작품은 뮤지컬 전문가들의 호평과 관객들의 성원에 힘입어 두산아트센터 연강홀 공연에 이어 삼성동의 코엑스 아티움(808석)의 개관작으로 선정되어 세 번째 공연을 하게 됐다. 석봉 역에는 정준하와 이석준이 캐스팅되었다. 또한 주봉 역에는 드라마 '커피프린스 1호점'과 뮤지컬 '온에어 시즌2'에서 톡톡한 신고식을 치른 배우 김동욱이 출연하여 한층 성숙된 기량을 뽐낼 예정이다. 더불어 지난 '형제는 용감했다'에서도 주봉 역을 맡았던 배우 정동화 역시 참여하여 물오른 연기를 펼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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