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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워드로 정리해보는 '제3회 더 뮤지컬 어워즈'

[공연tong] So Hot! 뮤지컬인들의 축제 '제3회 더 뮤지컬 어워즈'

'제3회 더 뮤지컬 어워즈'가 중앙일보, 한국뮤지컬협회, 국립극장의 공동주최로 4월 20일 월요일 국립극장 해오름극장에서 성황리에 치러졌다. 시상식이기 이전에 새롭고 화려한 갈라쇼로 뮤지컬 팬들의 사랑을 받은 '더 뮤지컬 어워즈'는 올해도 2시간 동안 짜임새 있고 스피디한 진행의 뮤지컬 축제를 선사했다.

▲ 재치있는 사회 선보인 뮤지컬배우 오만석 ⓒNewstage

"MC오만석" '제3회 더 뮤지컬 어워즈 시상식'은 MC 오만석과 '드림걸스', '자나돈트', '미녀는 괴로워', '지붕위의 바이올린', '형제는 용감했다', '내 마음의 풍금', '대장금' 등 축하무대 팀 전원이 'One Night Only'를 합창하면서 무대를 열었다. 이어 지난 한해를 빛낸 뮤지컬들의 숨 쉴 틈 없는 축하 무대로 꾸며졌다. 이번 시상식의 원톱 MC로 활약한 뮤지컬 배우 오만석은 간간이 예능프로그램에서 선보인 재치 있는 입담과 최고의 뮤지컬 배우다운 무대 매너로 120분의 시상식을 능수능란하게 지휘했다. 특히 현재 재공연 중인 '내 마음의 풍금'의 '2대 강동수' 이지훈과의 합동 무대는 아직 역할의 여운에서 벗어나지 못한 오만석의 모습을 코믹하게 그려 재미를 더했다.

"이 상, 내꺼라니까!" 이번 '제3회 더 뮤지컬 어워즈'에서는 동일부문 2년 연속 수상자들이 눈에 띄었다. 지난해 '나인'을 통해 여우조연상을 수상한 정선아는 '드림걸즈'를 통해 다시 한번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안무상의 이란영(컴퍼니)과 음악감독상의 김문정(형제는 용감했다) 역시 '제2회 더 뮤지컬 어워즈'에 이어 동일부문 2년 연속 수상의 주인공이 됐다.

▲ 최우수창작뮤지컬상, 연출상, 무대미술상, 여우주연상 4개 부문 석권 '미녀는 괴로워'ⓒNewstage

"미녀는 '안' 괴로워" 이번 더 뮤지컬 어워즈에서 미녀는 '괴롭지' 않았다. 최우수창작뮤지컬상, 연출상(김동혁), 무대미술상(채송화-분장), 여우주연상(최성희) 등 4개 부문 수상으로 가장 '행복한' 뮤지컬이 되었다. 2006년 흥행돌풍을 일으킨 원작을 뮤지컬로 리메이크한 이 작품은 무대연출, 배우, 특수효과의 삼박자가 맞물려 불황의 한파 속에도 흥행에 성공했다. 특히 영화에서는 편집으로 가능했던 뚱녀가 미녀로 변신하는 장면은 무대, 조명, 의상팀 뿐만 아니라 뮤지컬에서는 생소한 특수 분장팀, 마술팀까지 동원되었다.

"뮤지컬도 빅뱅이론?!" 지난 4월 3일부터 16일까지 약 보름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진행된 남녀배우 인기상 팬 투표가 진행됐다. '더 뮤지컬 어워즈' 팬 투표 사상 최다 투표인원인 13,996명이 참여한 이번 투표는 마감까지 누구도 결과를 예측하지 못할 정도로 반전을 거듭했으며 결국 트로피는 승리와 옥주현의 품에 안겼다. 지난 봄 '소나기'의 소년으로 풋풋한 매력과 순수함을 과시한 승리는 무려 3,072명의 지지로 1위에 안착했으며, 지난해 '더 뮤지컬 어워즈'의 여우주연상을 수상했던 옥주현은 2,005표로 올해 인기상의 주인공이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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